4일 태안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 실종됐던 60대 할아버지와 손녀 등 2명이 무사 귀가했습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실종됐던 61살 박모 씨와 12살 손녀는 고무보트를 탄 채 5일 새벽 5시쯤, 태안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충남 홍성군 궁리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조사결과 박 씨는 해상의 짙은 안개속에서 보트의 연료가 떨어져 12시간 가량 표류했으며, 새벽에 안개가 걷히자 노를 저어 육지로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박 씨는 4일 오후 5시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서 설을 쇠러 온 손녀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돼, 해경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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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