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던 사커시티 스타디움 주위에 설치된 전선들이 도난당했다.
남아공 프로축구리그(PSL) 인터넷 홈페이지는 4일 "경기장 주위 전선들이 도난당해 5일 열릴 예정이던 카이저 치프스와 모로카 스왈로스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지난해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 조별리그 한국-아르헨티나 전 등 모두 8경기가 열린 곳으로 지금은 이름이 FNB 스타디움으로 바뀌었다.
9만 4천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지만 경기장 주위에 설치된 케이블이 도난당하면서 조명을 비롯한 경기장 내 전원이 차단돼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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