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주 지역에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대부분의 도시 기능이 일시 마비됐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눈폭풍이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자정 이후부터 극심해졌으며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8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시카고 교외 지역의 경우 50센티미터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미 국립 기상청은 5내지 1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 폭설로 시카고 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10여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시카고 국제공항에서는 2천8백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일리노이 주와 시카고는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주 방위군과 경찰을 동원해 도로에 고립된 운전자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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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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