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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천억 순매도…코스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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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태'의 파장이 국내 금융시장도 강타했습니다. 

31일 코스피는 38.14포인트 1.81% 떨어진 2069.73에 마감돼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7천억 가까이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코스피200 지수 선물에서도 8천 억어치를 팔아치워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이집트 사태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으로 달러가 급등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자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유사를 포함한 화학업종이 상승한 반면 중동 리스크가 부각된 건설주와 자동차주는 급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6.08포인트 떨어진 521.38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7.70원 오른 1,12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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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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