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교육업체.
수학강사가 컴퓨터 앞에 앉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강사 혼자만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닙니다.
온라인 화면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며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오지헌/화상교육 수학강사 : 보통 가정에서 선생님이 집 방문해서 직접 얼굴 맞대고 하듯이 카메라로 얼굴 보고, 헤드셋으로 소리 듣고 마이크로 목소리 교류하면서 그런 수업 하고 있는 중이에요.]
쌍방향 화상 교육은 한 명의 교사와 4~5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며 이뤄지는데요,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 학년에 해당하는 수업을 원하는 과목에 따라 언제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성명호/화상교육업체 대표 : 온라인 상으로 하다 보니까 교육비가 저렴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머님께서 기존의 학교나 학원이나 과외는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직접 참관 수업이 가능합니다.]
올해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한 남학생.
얼마 전부터 화상 교육을 시작했다는 이 학생은 요즘, 이 수업에 푹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용하(16)/인천광역시 : 학원에 다니게 되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웠는데 방안에서 컴퓨터만 켜면 할 수 있어서 좋고요, 녹화기능이 있으니까 빠진 날에도 들을 수 있고.]
특히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스터디 플래너를 통한 학습코칭'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업을 듣고 난 후, 공부한 내용과 느낌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일일계획이나 월간계획을 통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공부 방식을 스스로 세워나갈 수 있게 하는데요.
[이용하(16)/인천광역시 : 이걸 쓰고 난 후부터는 내가 이 시간에 뭘 해야지, 이걸 해야 되겠구나 해서 공부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화상 교육과 함께 스스로 자신의 공부 습관을 따라가면서,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어, 지켜보는 엄마로서도 뿌듯하기만 합니다.
[한선영/학부모 : 애가 둘인데 학원비가 꽤 많이 나왔었어요. 금액이 저렴한 거에 비해서, 마치 개인 과외 하는 듯한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고액과외다, 학원이다, 사교육 열풍이 뜨거운 요즘,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화상 교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