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당, 용인 지역이 전세난을 겪으면서 매매값이 다소 올랐습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성남 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분당 하면 한때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 값이 많이 올랐었죠, 이번에 전세파동을 겪으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함께 보시죠.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아파트 단지로 꼽힙니다.
지하철 연결도 좋고 학군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입니다.
105 제곱미터 32평형이 이 단지의 대표적인 평형입니다.
한때 8억 원대를 호가하던 이 평형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난해 5억 원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세난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가을부터 상승세를 탔습니다.
[조사임/분당 M부동산 : 5억 8천에서 6억 원선 이면 거래 되는 것 같아요. 매수자들이 6억 이상은 버거워 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일단 5천만 원 정도 오른 6억 원 선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매도자는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속에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고 매수자는 6억 원 이상은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 사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김민명/분당 W부동산 : 대세 하락기에서 지금 잠깐 반등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신혼부부라든지 꼭 입주를 해야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은 급하게 찾는 분들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155제곱미터 47평형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한때 12억 원까지올랐던 이 평형은 지난해 여름 7억 5천만 원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전세난 속에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달 초 8억 원 초반대까지 거래되고나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용인 지역도 급매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뒤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가 끝나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분당과 용인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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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가 피해 축산 농가를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먼저 다음달 시의회 의결을 거쳐 소와 돼지 살처분으로 피해를 본 축사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고지서가 부과된 자동차 세와 주민세 등은 최대 1년까지 납부기간을 늘려 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