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튀니지 시민혁명에 자극받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세상은 지금,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입니다.
수 만명의 시민들이 야당이 주도하는 대규모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29년째 장기집권해온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과 부정부패 척결, 빈곤 퇴치 비상계엄 해제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항구 도시 수에즈에서도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와 반정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간 격렬한 충돌이 이어져 시민 2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도 숨졌습니다.
--
영국 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최우수 작품상 등 올해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정통 서부 영화를 표방한 코언 형제 감독의 '트루 그릿'은 10개 부문에, 페이스 북 창업 얘기를 다룬 골든글로브상 수상작 '소셜 네트워크'는 8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카이스포츠의 유명 축구 해설자인 앤디 그레이가 결국 해고됐습니다.
그레이는 지난 22일 리버풀과 울브스 햄턴전 부심을 본 여성 심판 시안 메시에 대해, "여성이 어떻게 오프사이드 규정을 알겠느냐"고 발언해 영국 여성들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스카이스포츠사는 이번 발언 파문 외에도, 그레이의 여성 비하 행동이 담긴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돼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