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마켓&트렌드] 인디서 메이저로…타투와 록밴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홍대에 위치한 한 타투샵.

다양한 문신사진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고, 색색의 잉크가 가득합니다.

한때는 폭력 조직이나 특정인들의 전유물이었던 문신이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자신을 표현하는 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전현혜/타투 아티스트 : 여성 분들이 많아요. 무섭고 위압감 주는 타투가 아니라 귀엽고 깜찍한 모양. 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신체 여러 부위를 뚫고 각종 악세사리를 하는 피어싱도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구멍을 넓게 하는 피어싱이 두려운 일반인들은 피어싱 모양의 일반 악세사리를 착용하기도 할 만큼 패션 아이콘이 됐습니다.

서울시내 한 전시회장.

뒷골목에서나 볼 수 있던 낙서, 즉 그라피티아트가 커다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닌볼트/그라피티 아티스트 : 사람들의 인식이 텍스트나 영어문자가 많아서 그래피티를 상당히 어렵게 보는데 그래피티의 어려운 부분들을 뺀 사실적인 묘사를 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로 찾아뵙게 됐어요.]

최근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패션.

드라마 속 주인공인 유명연예인들도 빈번히 입고 나오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사용했던 물건이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 또 새 제품의 경우도 디자이너의 창작성이 묻어나는 소량생산이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과거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이같은 문화가 급속히 보편화되고 있는데는 뭔가 멋있어 보인다, 뭔가 신비하다, 이런 것들을 적극적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연예인 등을 보면서 이런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한때 홍대 인디 문화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록그룹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 씨.

광고
광고 영역

반항적이고 참신한 소수의 문화가 상업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대중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성우/'노브레인' 보컬 : 이미지를 사용할 정도로 우리들의 문화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됐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요, 기본적으로 요즘에는 대중들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저는 대중을 믿습니다.]

인디'마케팅, 일부에서는 신비주의를 파는 철저한 상업주의라는 비판이 일기도 하지만, 젊은이들의 반항정신과 참신함, 격식을 타파한 예술정신이 대중과 소통하고 확산되는 것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