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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만 늦었어도…해적 '로켓포 공격'에 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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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덴만 여명작전'에 참가했던 우리 UDT 대원들의 수기가 공개됐습니다. 1초만 늦었더라면 해적의 로켓포 공격에 당할뻔 했다는 내용을 포함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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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헬기와 최영함이 삼호주얼리호로 접근하는 순간, 조타실 근처에 있던 해적 한 명이 휴대용 로켓발사기 RPG-7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최영함의 가장 높은 곳인 마스트에서 저격수로 배치된 박상준 중사가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박 중사는 "해적 한 명이 RPG-7을 최영함 쪽으로 겨냥하는 것을 보고 조준사격 했다"고 수기를 통해 밝혔습니다. 박 중사는 AW 50 저격용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고 로켓포를 들고 있던 해적은 쓰러졌습니다.

저격이 1초만 늦었어도 우리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던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대원들의 수기에는 해적들이 겁에 질려있다, 섬광이 잦아들었을 때 돌진했다 등 UDT 대원 특유의 자신감이 배어 있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모습을 기록한 수기는 떨어지는 체온 등 선장의 부상상태를 생생히 묘사하며 위급했던 상황을 생생히 설명했습니다.

1차 작전에 실패한 뒤 동료들의 부상을 보는 공포심과 분노가 교차하는 인간적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군은 긴박했던 구출작전 순간을 담은 대원들의 수기를 책으로 발간해 장병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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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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