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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설가 박완서씨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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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22일 소설가 박완서씨 별세에 대해 "한국 문학계의 큰 별이 졌다"며 한목소리로 추도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인은 유려한 문체로 일상과 인관관계를 생생히 그려낸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긴 문학계의 거목"이라며 "특히 물질중심주의와 여성억압에 대한 현실 묘사로 한국 문학의 한 획을 그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삶에 대한 애착이 묻어나는 그의 작품들과 문학정신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명복을 빌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고인은 우리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눴던 우리 시대의 대표적 소설가였다"며 "여러 사회갈등을 겪고 있는 현 시대의 우리들은 고인이 추구했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번 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서민의 애환과 역사적 아픔, 여성의 사회적 고충을 가장 친근한 언어로 호흡해온 고인의 작품은 오래도록 우리 국민과 함께 살아있을 것"이라며 "평화 속에 영면하기를 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어머니처럼 강인한 생명력이 녹아난 작품을 통해 서민을 어루만지고 위로해줬던 고인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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