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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 빠져서"···호프집 강도 4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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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호프집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정모(41.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20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모 호프집에 들어가 술을 시켜 마시다가 강도로 돌변, 주인 김모(43.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손발을 묶어 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금 10만 원이 필요하니 손님이 들어오면 돈을 빼앗겠다"며 40분간 다른 손님을 기다리다가 아무도 오지 않자 가게를 빠져나가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씨는 지난 몇년간 경마에 빠져 돈을 탕진했으며 최근에도 50만 원을 잃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여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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