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유가 시대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시설하우스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기록적인 한파로 겨울 농사 난방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거기다가 고유가시대 기름값이 1년사이 20%이상 올라서 농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초록빛이 가득한 온실에는 파프리카 이파리가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열매를 따는 농민들 손길이 바쁩니다.
이 곳은 파프리카 농사로 해마다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농장 '유리온실'입니다.
온실 속은 지금도 영상 20도, 초여름 같은 기온이 유지되지만 한파 때문에 작황이 훨씬 줄었습니다.
[유점숙/재배농민 : 날씨가 추워서 예년보다 작황이 떨어졌어요. 과일양이 조금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문제는 난방비입니다.
경유로 난방하는 유리온실은 지금처럼 한파가 계속되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 날수밖에 없습니다.
[이병찬/한국농원 대표 : 추워질수록 기름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들죠. 1도씩 내려갈 때마다 그만큼 기름이 더 드는 게 아니라 그보다 몇 %씩 더 들어가죠.]
거기다가 기름값이 껑충 뛰어서 경영난이 더 심해졌습니다.
농업용 면세유는 800원 하던 것이 현재 970원, 1년 사이 20% 이상 올랐습니다.
어떻게든 난방비를 줄이자는 생각에 사무실이 부산합니다.
[(연료비) 걱정이 많이 되니까, 저게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한 번 해보려고….]
작황 부진과 고유가, 여기에 유별난 한파까지 시설재배 농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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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연천, 김포 등 접경지역에 민방위 대피시설 30곳이 새로 짓겠다고 경기도가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접경지역의 민방위 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경기도 접경지역에는 현재 대피시설 198곳이 확보돼 있지만 앞으로도 480여 곳이 더 필요한 것으로 경기도의 조사결과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