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폰서를 소개해주겠다며 연예인 지망생들을 성폭행하고 사진촬영을 강요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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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자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은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3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연예기획사를 운영해온 이 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회사 소속 가수지망생 A 양을 협박해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로 알몸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20대 연예인 지망생 2명에게도 성폭행과 사진촬영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해 줄 스폰서와 연결해주겠다고 속인 뒤 그 대가로 성관계와 사진 촬영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와 사진 촬영 모두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고 한 일이라며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컴퓨터에서 다른 여성 10여 명의 알몸 사진과 동영상이 지워진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된 기록을 복원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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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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