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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청문회…여야, '도덕성·자질' 두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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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농지 불법 전용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주된 쟁점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 의원들은 정병국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은 정 후보자와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농지 불법전용 의혹 그리고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입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정 후보자의 지역구인 경기도 양평에 남한강 예술특구가 유치되는 과정에 정 후보자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정 후보자가 경기도 양평 땅을 95년에 양도받은 뒤 2003년에야 이전 등기를 한 것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남한강 예술 특구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적은 없으며, 양평 땅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뒤 곧바로 신고는 못했지만, 부동산 투기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10년이상 국회 문방위에서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사회 통합에 역점을 두고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계층과 지역, 장르간 불균형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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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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