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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재단, 생존장병 지원 프로그램 가동

1인당 500만원 위로금 지급.멘토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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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천안함재단이 위로금 지급과 멘토링 사업을 골자로 한 천안함 생존장병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천안함재단은 천안함 생존장병 58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위로금(총 2억9천만원)으로 지급하고 심리 전문가 등과 생존장병을 '멘토-멘티'로 이어주는 멘토링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위로금 지급 및 멘토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유중근 천안함재단 사무총장은 생존장병 멘토링 사업과 관련, "1단계로 천안함재단 임원과, 2단계로 해군 선배와, 3단계로 심리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안함재단은 국민성금 395억5천400만원 중 유족지원금 250억원을 제외한 잔액 145억5천400만원으로 지난달 3일에 출범했다.

유 총장은 "생존장병들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군인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재단 임원들이 판단했다"며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천안함 생존장병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장병은 5명이었다.

당시 실시된 검사결과 PTSD 환자는 5명, 환자군이 아닌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병은 19명, 중위험군 1명, 저위험군 33명으로 각각 진단됐다.

송영선 의원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천안함 생존장병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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