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가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축출 이후에도 수도 튀니스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여전히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튀니스에서는 폭도들이 내무부를 경비하던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자경단을 자처하는 무리가 부유층 거주 지역을 약탈하기도 했습니다.
동부의 휴양 도시 모나스티르에 있는 교도소에서는 방화로 재소자 42명이 숨졌고, 근처 다른 교도소에서도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 천여 명이 탈출했습니다.
현재 튀니스는 시내 곳곳에 군 병력과 탱크가 배치됐고, 집회와 야간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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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희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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