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18% 늘어나면서 2006년 12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재건축 단지를 위주로 실거래가도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모두 6만 3천192건으로, 11월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2월 거래량 기준으로 지난 2006년 12월의 7만 2천316건 이후 4년 만에 최대칩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줄곧 3만 건 대를 기록하다가 10월 4만 건, 11월 5만 건, 12월 6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실거래가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많이 올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는 지난해 11월 8억 7천500만~9억 3천만 원에 거래됐으나 12월에는 9억 2천만~9억 5천만 원에 매매됐고,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1㎡는 9억~9억 9천만 원으로 2천만 원 안팎 뛰었습니다.
아파트 매매 때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지난해 12월 신고 물량은 10~12월 계약분의 일부여서 8.29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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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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