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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스토리]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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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제주도, 한국을 넘어 지구촌 가족들도 공감합니다. 아마존 열대우림, 그랜드 캐년과 맞먹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에 올랐습니다. 세계적 명소 27곳과 어깨를 겨루게 됐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총리를 인스토리에서 만났습니다.

에머랄드빛 바다 위 거대한 분화구로 우뚝 솟은 성산 일출봉, 사시사철 절경을 머금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 한라산, 고대 화산활동의 신비를 간직한 만장굴까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공인받기 위한 도전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30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두고 제주도의 도전을 선언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두지휘자는 바로 정운찬 전 총리입니다.

[이혜승/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일단 세계 7대 자연경관이란 어떤 건가요?]

[정운찬/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위원장 : 2007년에 만리장성 등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의 한 재단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7곳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 기구가 하는 작업입니다.]

'세계 7대 경관’에 제주도가 도전하는 것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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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관은 스위스에 있는 '뉴 세븐 원더스'

그동안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하는 등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세계적인 재단입니다.

페루의 '마추피추'도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뒤 관광객이 1년 만에 70% 나 증가했습니다.

[이혜승/아나운서 : 만약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제주도가 선정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해 온 친환경 국가 이미지와 더불어서 국가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또 새로운 관광 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처음 도전장을 낸 지구촌 명소만도 452곳.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두 번의 사전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끝에 제주도를 포함해 28곳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동북아 지역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중국은 양자강 또 장가계 등 7곳 지원 지역이 다 탈락했고, 북한의 금강산, 백두산도 탈락했고, 일본의 후지산이라든지 야쿠시마 섬 등도 모두 탈락했습니다. 28곳 중에 (제주도가) 선택된 것만으로도 제 생각에는 커다란 영광이 아닌가 합니다.]

경쟁 상대로는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과 미국의 그랜드 캐년 등 세계적 명승지가 즐비합니다.

이곳들에 비하면 제주도는 인지도가 낮지만 자연경관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지난 2007년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천혜 환경임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28군데 중에서 유일하게 자연과 인간과 문화, 또 선사 유적이 어우러진 곳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의 7대 선정 테마를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종합 자연 비경 지역입니다. 한 번 방문으로 경치, 섬, 화산, 해변 관광, 동굴, 폭포, 숲 등 7대 테마를 동 시에 보고 또 음미할 수 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후보지 득표수와 심사위원 점수, 국민 열기 등을 종합해 선정되는데 얼마나 많은 표를 얻느냐가 최우선 관건입니다.

2009년 9월 시작된 결선 투표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올해 11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화 투표를 하실 분들은 그냥 쉽게 국제전화를 하면 됩니다.우선 001-1588-7715를 누르시면 영어멘트가 나옵니다. 영어멘트가 끝나면 삐 소리가 나오고 투표하라고 나옵니다. 그러면면 다시 끝번호 7715를 누르면 종료됩니다.]

제주도의 진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정운찬 위원장.

무엇보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모든 국민이 월드컵 때 보여준 것과 같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국내의 관심 없이 세계를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우선 국내에서 투표를 믾이 얻어야 하고, 그 다음에 외국에 갈 것이니까. 여러분 각자가 또 투표에 참여해주시고 주위 분들에게 투표를 권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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