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4,5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신형 그랜저입니다.
GDI, 즉 직분사 엔진을 사용했고, 연비는 3.0 모델 기준 리터당 11.6km로 이전 모델보다 10% 이상 향상됐습니다.
그랜저 TG 출시 이후 6년만에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모델로 가격은 3,100만 원에서 3,900만 원대입니다.
[조래수/현대차 국내마케팅팀 부장 : 첨단 사양을 갖췄기 때문에 벤츠E 시리즈, BMW5 시리즈 등 수입차의 공세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차량 수리와 시승 서비스를 강화하고, 9개 신차 출시를 예고한 것도 수입차의 급속한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수입차의 공식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지만, 준대형급 이상 고급 승용차 시장만 놓고 보면 30%를 훌쩍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입차 업계는 올해도 50여 종의 차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10만 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트레버 힐/아우디코리아 사장 :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도 수입차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저희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서비스도 강화하려 합니다.]
신차와 신차를 앞세워 시장을 뺏느냐, 지키느냐의 싸움은 결국 품질과 서비스가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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