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한 건강보험 개혁에 대해 미국 여론은 거의 같은 비율로 양분돼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업적인 동시에 최대 실패작으로 각각 손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13일 보도했다.
미 퀴니피악대 여론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26%가 건보개혁이 오바마가 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오바마가 한 가장 잘못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7%가 건보개혁이라고 응답, 이 문제에 대해 미국 여론이 첨예하게 양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응답자의 48%는 오바마가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44%는 오바마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지지도가 44%였던 것보다 상승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11일 미국 성인 유권자 1천64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법을 통해 실시됐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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