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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거푸집이 갑자기 '우르르'…인부 4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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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릉의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거푸집이 무너져내려, 일하던 4명이 매몰되고 3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조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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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릉의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방수터널 공사현장.

비상방수 터널 앞으로 철근과 목재가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거푸집 잔해물을 치워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늘(13일) 오후 4시 40분쯤 방수로 콘크리트 타설 도중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서 가운데로 무너져내렸습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중반의 김 모 씨 등 일용직 인부 4명이 매몰됐고, 주변에서 있던 59살 조 모 씨 등 2명과 펌프카 기사가 다쳤습니다.

무너진 거푸집이 길이 25m, 높이와 폭이 7m가 넘어 매몰 인부들에 대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세헌/119구조대원 : 현재는 생사확인이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안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전혀…?) 네, 지금 전혀 그런 상황 없습니다.]

사고 현장인 오봉저수지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범람 위기를 겪은 뒤 둑의 높이를 5m 더 높이고 수문과 배수로를 확장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발주처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시공상의 과실여부와 안전조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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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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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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