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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태안 얼음낚시 "참붕어 낚으러 오세요"

한파 불구 민물낚시 명소에 얼음낚시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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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의 본고장인 태안반도에 한파로 저수지가 얼면서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태안반도의 대표 저수지인 근흥면 수룡·죽림저수지를 비롯해 소원면 법산·송현저수지, 원북면 신두2호지, 안면읍 승언리2호지 등에 얼음낚시 애호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익히 강태공들에게는 민물낚시 명소로 잘 알려진 이곳 저수지에서는 민물낚시꾼들에게 구미를 당기는 씨알 굵은 참붕어가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줘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가족 단위로 낚시터를 찾아 낚시는 물론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미끄럼도 타고, 갓 잡아올린 참붕어를 넣고 끓인 매운탕으로 추위를 즐기고 있다.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주말에도 수백명의 강태공들이 얼음낚시를 즐기며 태안반도에서의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덩~덩~ 울리는 얼음 지치는 울림이 저수지를 채우고, 이내 드러난 얼음구멍 사이로 10여대에 이르는 낚시대를 던져넣는 강태공의 모습은 겨울의 한 단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낚시대를 드리운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검은 빛깔의 싱싱한 참붕어가 새하얀 얼음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면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온다.

"오늘도 매운탕꺼리는 잡았구만"

입맛을 다시는 한 강태공의 흐뭇한 얼굴이 한파를 녹이는 듯하다.

한편, 태안반도의 민물낚시 명소에서는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드리운 후 특별한 기술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20cm 이상의 붕어와 베스 등을 낚는 재미를 볼 수 있어 얼음낚시는 전문 낚시꾼들은 물론 남녀노소 일반인들로부터도 호응이 커 주말이면 강태공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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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SBS U포터

http://ublog.sbs.co.kr/east334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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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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