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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첫 엘크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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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북 포항에서 사슴류인 엘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방역당국에 접수됐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1일 "포항시 동해면 금광리의 사슴농가 1곳에서 사육하는 엘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서는 엘크 19마리와 꽃사슴 2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이 중 엘크 1마리가 침흘림에 사료를 먹지 않고, 기력이 없는 증상을 보였다.

지금까지 경북 도내에 접수된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는 소와 돼지에 집중됐으며 엘크를 포함한 사슴류의 의심신고는 처음이다.

경북에서는 엘크 2천여마리를 비롯해 꽃사슴 3천여마리 등 사슴류 6천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경북지역의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건수는 총 71건으로 늘어났고 이 중 51건이 양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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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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