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와 중국의 무기 개발 같은 현안에서 뚜렷한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량광례 국방부장은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는 중국의 핵심 이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양국 관계를 더 손상시킬 수 있는 행위가 재발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량 부장은 첨단 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의식한 듯, "중국군의 무기 시스템 연구와 발전은 세계 어느 나라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도 거론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양만희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