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 사업장에 대한 재조정 방침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사업장이 해당되는 지를 밝히지 않아 광주 전남에서도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자입니다.
<기자>
LH가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광주.전남 사업장은 28개 지구입니다.
최대 관심 사업장은 빛그린 산단과 장성 나노산단, 순천 선평·완도 군내 주거지역 조성 등 6개 신규 사업장입니다.
LH가 수요와 사업성, 공익성을 따져 재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최악의 경우 사업 백지화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이 재조정 대상인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 신복식/LH광주전남본부 총무차장 : 사업상 부분들이 확정이 안된 상태에서 발표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그런 여러가지 정황들을 감안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
공사 중인 15곳과 보상이 끝난 6곳 보상 중인 1개 지구도 사업이 취소될 일은 없지만 앞으로 공사 일정이 불투명합니다.
분할 착공이나 착공 연기 등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또 재조정 사업에 포함됐는 지 여부를 몰라서 주민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성일/광주 용산지구 주민대책위원 : 이런 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 주민들이 계속 LH를 방문해서 '계획을 발표해달라' 이렇게 말을 해도 정확히 할 수 없다라는 답변밖에 할 수 없습니다. ]
3년 안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건 LH가 더 긴축에 나설 경우 일부 지구의 사업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해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불만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KBC)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