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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D-7…여야, '검증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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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등을 둘러싼 여야의 검증 공방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과 재산 증식,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공세의 수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청문회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국민이 청문회를 지켜보는 만큼 `봐주기 청문회'는 있을 수 없다"며 "하지만 야당은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를 이제 중단하고 자질과 정책능력 검증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고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논의한다.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 민주당은 최 지경장관 내정자의 경우 이명박 정부 초기 고환율 정책 등 경제실정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키코(KIKO) 사태 피해자를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는 지난 6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정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9∼20일, 정 문화장관 내정자와 최 지경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17일, 18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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