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상반기 동안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도 내릴 방침입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7일) 열린 물가안정 당정 협의에서 정부는 전기와 가스, 지하철, 등의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안 동결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달 안으로 설탕과 옥수수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67개 품목에 대해선 관세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안정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업체들의 가격 인상 조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공정위에 태스크 포스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 물가 안정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무, 배추, 사과 등 15개의 농수산물에 대해선 정부 비축 물량을 최대한 풀어, 공급 물량을 평상시 대비 3.9배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기름 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심재철/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국제 가격이 올라갈 때는 같이 올라가고 국제 가격 내릴때는 안내려 가고 하는게 대한민국의 유가다, 그래선 안된다. 확실하게 잡아라.]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한 뒤 오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