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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후보자 부인, '15배 차익' 부동산 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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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그린벨트 안의 땅을 사들여 15배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입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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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고속도로와 인접한 대전시 유성구의 농지입니다.

대전 학하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지 부동산 업자 : 일반적으로 그린벨트에 (제곱미터당) 50만 원에서 60만 원 가요. 고속도로 옆에는 그렇게 안가고…]

지난 88년 1월 최중경 장관 후보의 부인과 장인은 이 일대 850제곱미터의 밭을 샀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장모가 바로 옆의 땅과 농가 한 채를 사들였습니다.

8개월 뒤 이 지역은 토지거래 규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당시 투기바람이 불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땅은 지난해 7월 택지개발 사업에 따라 정부에 수용됐습니다.

보상가격은 1제곱미터당 61만 원, 당시 매입가 4만 원 대와 비교하면 모두 15배의 차익을 냈습니다.

야당은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의원 :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어 규제구역으로 묶이게 될 땅을 정부가 규제하기 직전에 매입한 것입니다.]

최중경 후보자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인 장모의 노후생활을 위해 샀던 땅이었다며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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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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