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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범벅' 가짜 흑마늘진액 제조유통 4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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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흑마늘 등 가짜 건강식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42살 장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경기도 포천 등지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70% 이상 중국산 깐마늘을 넣은 마늘액을 의성 흑마늘 진액으로 속여 17억 원어치를 파는 등, 재작년 9월부터 1년간 3백10억 원어치의 가짜 건강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카라멜 색소와 과당을 첨가해 흑마늘 고유의 색을 낸 것처럼 속였으며, 성분 추출액 없이 향료만으로 만든 식품도 홍삼이나 산수유 진액 등으로 속여 판매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씨 등 제조를 맡은 2명이 전직 식품업체 직원들로, 건강식품 검사 항목에 세균 검사만 있을 뿐 원재료 검사는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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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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