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한우와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도축량이 줄면서 도매가격이 최고 20%까지 치솟아 소비자 가격까지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배추와 무는 1년 전보다 최대 3배 올랐고,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재료 가격이 오르자 과자업계가 최대 20%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등 가공 식품 가격도 줄줄이 오름세입니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늘면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연일 기록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밀은 47%, 콩은 34%나 가격이 뛰었고, 구리와 철광석 등 산업용 원자재 가격은 폭등세입니다.
국제유가가 뛰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정진영/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중국 등 신흥국가들이 성장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특정국가가 콘트롤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큰 흐름이다.]
정부는 물가급등세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생필품 인상 시기의 분산을 유도하고 대학 등록금과 공공요금 동결을 추진하는 내용의 종합물가대책을 오는 13일 내놓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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