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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출장비 상납…'공기업 간부' 잇단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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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공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어제(4일) 있었는데, 부하 직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아온 공기업 간부가 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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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농어촌 공사의 강모 본부장, 재작년부터 2년 동안 부하직원들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적발됐습니다.

강 씨는 부하직원들의 출장비 등 공금을 모아 매달 160만 원씩, 약 4천만 원을 상납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어촌공사 직원 : 일정 부분 확인을 해서 절차를 감사실에서 밟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조사를 완료해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LH 공사의 1급 간부와 한전 간부 2명도 총리실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감사원은 카지노 상습 도박으로 적발된 249명 가운데 3년 간 60회 이상 상습 출입자를 공무원 30명, 공기업 직원 40명으로 압축해 우선 조사대상으로 추려냈습니다.

5급 이상 공무원 10명에 대해선 이른바 '카지노 스폰서'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들을 일일이 대면조사를 한 뒤 자금출처에 대한 해명이 불분명하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직자들의 잇단 비리와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자 정부는 설날 특별감사를 포함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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