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투자액이 1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채용도 늘어나 취업문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OLED입니다.
삼성은 올해 이 OLED에 지난해의 4배 수준인 5조 4천억 원을, 반도체 10조 3천억 원, LCD 5조 4천억 원 등 주력 사업군에 29조 9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연구개발비 12조 1천억 원을 합친 투자규모는 43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많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LG그룹도 11.7% 늘린 21조 원을, 현대차도 14% 증가한 12조 원대 투자계획을 내놨습니다.
SK, 롯데, 포스코 등도 두 자릿수 이상 투자를 늘릴 계획이어서 10대 그룹의 올해 투자액은 100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이 올해의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올해 경기를 보는 전망이 나아졌기 때문입니다.
[박승록/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금선 타선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투자 여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금융위기 이후에 경기 불확실성이 많이 사라졌고요, 새로운 산업부분엔 투자를 해야한다는 시급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 확대로 취업문도 넓어집니다.
삼성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사상 최대인 2만 5천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LG가 1만 5천명, 포스코 6,300명 등 현대차와 SK, 롯데, GS도 10% 안팎씩 채용을 늘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