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한과 북한간의 경제력 격차가 3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8배, 그리고 무역액은 200배가 넘는 차이가 났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보고서를 통해 2009년 남한의 명목 국민총소득, GNI가 8,372억 달러로 북한의 224억 달러보다 37.4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경제력을 모두 합쳐도 22조 원 규모인 광주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1인당 GNI는 남한이 17,175달러인 반면 북한은 960달러에 불과해 18배 차이가 났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009년 남한이 0.2%, 북한은 -0.9%로 집계됐고, 인구는 남한이 4천 874만 7천 명, 북한은 2천 406만 2천 명으로 남한이 2배 많았습니다.
무역 총액에서도 남한은 2009년 6,866억 달러였지만 북한은 34억 달러에 그쳐 202배의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남한이 2009년에 351만 3천대를 생산한 반면 북한은 4천대에 불과해 무려 878배나 남한이 많았습니다.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남한은 도로 총연장이 10만 5천km로 북한의 2만 6천km보다 4 배 길었고, 지하철도 남한이 537km인데 비해 북한은 34 km에 불과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경제력은 그대로 국력으로 반영돼 국방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도 남한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