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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신호대기 차량 피습…1명 중상

경찰, 우발적·계획적 모든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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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대도로에서 신원미상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신호 대기 중이던 대리운전회사의 차량 운전기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3일 오전 4시20분께 제주시 오라동 오라오거리에서 신제주 방면으로 향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같은 차선 앞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던 Y 대리운전의 기사수송용 티코 차량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차모(44.제주시)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 했다.

차씨는 흉기에 옆구리를 찔리고 양손이 베이는 등 중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용의자는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썼으며, 범행 직후 타고 온 125㏄ 오토바이를 현장에 그대로 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의 옆 조수석에 앉아 있던 김모(43.대리운전기사)씨 등 목격자 진술과 현장·탐문조사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파악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로 특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면식범 에 의한 계획적 범죄 가능성과 우발적 범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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