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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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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2011년에는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와 함께'하는 외교는 물론, '묘(卯)'를 상징하는 슬기로움과 지혜로 우리 국민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근심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작년 경인년에는 호랑이와 같은 진취적인 기상으로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국제적 외교 환경은 2010년에 이어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다"면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안보외교 ▲글로벌 코리아 심화외교 ▲개방과 공정의 외교통상부 실현이라는 3대 과제를 잘 숙지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인사·조직 쇄신안과 관련해 "개개인별로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생각을 최대한 배려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니 조직을 아껴주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면서 "새해에는 여러분들 간에도 좀더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무직원 인사에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 불공정 인사로 널리 인식된 사례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부터 단계적으로 교정적 인사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부내에는 묵묵히 자기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계약직 직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계약직 직원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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