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해가 지고 2011년 토끼 해가 밝았습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이 두 동물이 살을 맞대며 친구같은 우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두달 된 서울 어린이 대공원의 아기 벵골 호랑이 '호야'. 제법 다부진 걸음걸이에 울음소리도 우렁차건만 토끼 3형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제 몸보다 2배나 더 큰 호랑이가 몸에 올라타는데도 도망갈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토끼 토실이는 호랑이의 날카로운 이빨에 몸 군데군데 털까지 뜯겨나갔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기까지 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토끼와 호랑이의 우정, 함께 보시죠.
(SBS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