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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마리 몸값이 2억 원! 동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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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한 지 약 1년 정도 된 경주말인 '안성축제'입니다.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됐지만 1억 4천만 원의 상금을 벌었습니다.

2006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경주말'을 수상한 '밸리브리', 그 동안 벌어들인 상금만 총 11억 5천 만원에 달합니다.

국산 말 한 두를 사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외산 말의 경우 수말은 2천만 원, 암말은 4천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우승하면 적게는 1천 5백만 원에서 많게는 2억 7천만 원까지 상금이 주어지고, 상금의 80%는 마주에게 돌아갑니다.

현재 국내에 경주마를 소유할 수 있는 마주는 약 1천여 명, 상당히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마다 100여 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에 투자할 때에는 생각만큼 수익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해둬야합니다.

[홍대유/서울경마장 조교사 : 큰 액수를, 큰 돈을 주고 샀는데 성적을 못내 가지고 말 값은 커녕 매달 말을 맡기는… 관리비가 평균 120만 원 정도 되거든요. 관리비까지 손해를 보는 리스크가 큰 부분도 있어요.]

국내에서 한달에 한번꼴로 열리는 '도그 쇼'입니다.

명품개의 등용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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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따지면 미스코리아 대회격인데 이곳에서 우승 한 개들은 재능, 외모까지 갖춘 사람으로 따지면 '엄친아'입니다.

최근 도그쇼에서 우승한 이 화이트 포메라니언은 미국의 유명한 견사에서 4천만 원에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습니다.

다른개에 비해 낳는 새끼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있고, 영특하고 애교 많은 성격이어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기때문입니다.

특히 도그쇼에서 우승한 개들은 끼리끼리 교미를 해서 강아지를 낳는데 이 포메라니언의 새끼는 500만 원에 분양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 CF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아프간 하운드(몸값 1천만 원대)와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영국 황실의 개로 통하는 웰시 코기 펨브록(몸값 100만 원대)도 고가의 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전문 핸들러에 의해 교육받은 구조견들의 몸 값은 최대 2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벨기에 산의 보더콜리는 머리가 아주 좋아 실종된 사람을 찾는 개로 명성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개들의 경우, 아직까지 '반려자'란 성격이 강해서 전적으로 투자 대상을 여기기 보다는 좋은 개로 성장 시킨 후 분양을 통해 부가가치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이렇게 국내에서도 이런 저런 투자 목적으로 개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좋은 개를 고르기 위해선 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키우는 브리더를 찾아서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박애경/한국애견협회 총장 : 세계적으로 평판이 그런 브랜드의 강아지, 브리더들은 자기 이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거죠. 그래서 거기에서 생산되는 강아지들은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인정을 하는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니까.]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과 부동산, 금을 벗어나 개나 말같은 동물에까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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