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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3DTV 출시 1주년 성장세 주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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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흥행 이후, 안방 극장에 본격적인 3D 전쟁을 예고했던 3D TV.

초고화질의 화면과 생생한 입체감에, 3D TV를 처음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여기에 월드컵과 올림픽 특수가 겹치면서 국내에서 6월 한 달만 1만 대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3D TV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반짝 특수를 뛰어넘을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금방이라도 올 것 같았던 3D TV 대중화 시대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 400만 원에 육박했던 가격이 50인치 PDP 3D TV의 경우, 100만 원 대까지 떨어졌지만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미국에서도 3D TV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드시 전용 안경을 써야하는 불편함과 막상 3D TV를 산다고해도 콘텐츠 부족 때문에 별로 볼게 없기 때문입니다.

3D TV가 기존 TV에 비해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두통과 근시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확보하느냐와, 투박하고 불편한 3D 안경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업체들은 이번 주말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되는 가전전자박람회인 CES를 통해 다양한 3D TV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정체된 3D TV시장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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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점유율 70%로 전세계 3D TV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화질과 음향을 한층 개선한 3D TV로 올해도 우위를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도 어지럼증 없는 3D TV 등 모두 7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삼성과 소니가 주도해 온 3D TV시장을 바짝 추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각국 영화사등이 3D 영화 제작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는 있지만, 컨텐츠 부족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들것으로 보여 3D TV가 진짜 3D TV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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