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이웃 나라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201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 각국의 새해맞이 풍경을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뉴욕은 우리보다 14시간 늦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타임스퀘어에는 백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려 2011년을 맞는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경찰은 혹시 생길 지 모를 테러에 대비해 행사 내내 철통 경계를 폈습니다.
호주에서는 화려한 불꽃 축제로 새해를 반겼습니다.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 하늘 위로 아름다운 무늬가 수놓아졌습니다.
시민 수만 명은 바닷가에 모여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선 수천 명의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날려보냈습니다.
[요시노/도쿄 시민 : 새해에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요. 일본 경제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대규모 신년 퍼레이드가 열렸고, 프랑스 파리에는 새벽 0시에 맞춰 불을 반짝이는 에펠탑을 보기 위해 관광객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홍콩 빅토리아 항에서는 30만 명이 모인 가운데 신묘년 토끼해를 맞는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