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새해 시정목표를 '365 시민 밀착 민생시정'으로 정해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교육과 보육, 주거 등 시민의 3대 걱정거리를 속 시원히 해결하고 6대 만족 정책을 추진해 서울을 글로벌 5대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핵심 복지정책인 '서울형그물망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학교폭력과 사교육, 학교준비물이 없는 '3무학교'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년까지 공공보육시설을 1천개 이상으로, 서울형 어린이집을 3천개까지 늘리며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 대상을 소득하위 70%까지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6대 만족'을 드리겠다"며 "시민 건강 증진, 청정도시, 고령친화도시, 대중교통 개선, 문화도시, 디자인도시 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세계 5대 도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의 산업 여건에 맞춰 8대 신성장동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시의회가 서해뱃길과 한강예술섬 등 미래 서울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을 막고 있다"며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역사적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