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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떡국 맛은 뭐니뭐니해도 국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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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죠?

내일 아침 새해를 맞으며 먹을 떡국 한 그릇이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느껴질 텐데요.

떡국의 맛은 뭐니뭐니해도 국물 맛입니다.

오늘은 떡국 국물 맛을 내는 재료들 나왔어요.

아니 떡국은 다 똑같은 떡국인 줄 알았는데 국물 내는 재료도 참 다양하네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오늘은 떡국 육수용 재료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부위인 국거리용 양지와 한우 잡뼈가 나와 있는데요. 잡뼈의 경우 진하고 구수한 육수 맛을 내며 사골보다 34%가량 이상 저렴합니다. 또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양지 부위도 나와 있는데요. 근육의 결합조직이 풍부해 오래 끓일수록 깊게 우러나는 감칠맛이 좋아 떡국육수로 아주 적합한 부위입니다.]

역시 좋은 재료를 써야 맛있는 떡국을 만들 수 있는 거군요.

그럼 이 재료들로 끓일 때 주의할 점도 좀 알려주세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네, 떡국을 끓이실 때 양지부위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위에 뜬 이물질을 꼭 제거하면서 푹 우려내야 떡국 국물이 텁텁하지 않습니다. 소고기 국거리용 양지와 사태의 시세는 전달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국거리용 양지 1등급 100g에 5,350원, 한우 잡뼈는 100g에 6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넉넉히 끓여서 온 가족이 영양보충하려면 두 가지 부위를 함께 활용해도 색다른 시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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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의 흰색은 '밝은 미래'를, 긴 가래떡은 '재산아 늘어나라'란 의미라죠.

그럼 새해에 굳이 떡국을 먹는 건 영양도 많기 때문이겠네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예부터 우리 명절 때 떡국을 끓여 먹었는데요. 이는 겨울철 허한 몸을 보해주는 훌륭한 영양식입니다. 국물의 재료인 쇠고기는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남성의 원기회복과 성장기 아이들의 뼈를 크고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떡은 소화 흡수가 빨라 위 부담을 줄이면서 열량 보충이 잘 되므로 쇠고기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요즘 젊은 층들은 새해 아침에도 떡국을 잘 안 먹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론 꼭 챙겨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떡국을 좀 더 새롭게 재해석한 요리도 함께 하시죠!

<들깨 조랭이떡국 만들기>

1. 찬물이 담긴 냄비에 대파, 마늘, 소고기를 넣고 40분 정도 끓인다.

2. 조랭이떡은 찬물을 부어서 불려준다.

3. 믹서기에 들깻가루, 찹쌀가루, 물을 넣고 갈아준다.

4. 끓은 소고기 육수는 키친타월에 걸러서 육수만 다시 끓인다.

5. 걸러낸 육수가 다시 끓기 시작하면 재래간장, 조랭이떡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6. 삶은 소고기는 결대로 잘게 찢어서 재래간장, 후추, 참깨,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7. 조랭이떡이 떠오르면 소금, 들깨즙을 넣고 살짝 끓여서 그릇에 답고 양념한 소고기를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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