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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40만시대…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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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40만 명 시대, 좁은 취업문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젊은 날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할 때가 가장 가슴이 뛰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유아용 좌식 테이블.

짧은 다리를 긴 다리로 바꾸자 책상이 됩니다.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흔들의자는 부품의 방향만 바꿔 조립하면 유아용 책상으로 변신합니다.

그런가 하면 책장은 책장과 책장 사이에 판을 끼워 넣으면 확장이 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용도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유아용 조립식 가구인데요.

한 청년 사업가의 아디이어로 탄생한 것입니다.

[신동현/유아용 조립식 가구 업체 대표 : 이사하다 보면 아이가 크면 짐들을 다 정리해서 버리잖아요. 거의 반 이상이 버려지게 되더라고요. 그걸 보고나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쓸 수 있는 제품이 없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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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아용 가구 시장은 대부분 수입제품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

경쟁이 치열한 이곳에 신동현 씨가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가구 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틈틈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신동현/유아용 조립식 가구 업체 대표 : 이런 제품이 국내에도 없고 해외에도 조사를 해보니까 없다. 그 1% 가능성만 있다면, 내가 잘 만들면,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을 했죠.]

2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한 지 1년.

인터넷 쇼핑몰을 열고, 독립된 사무실까지 냈지만 창업초기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신동현/유아용 조립식 가구 업체 대표 : 출근을 정기적으로 사람들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사실 그런 거를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할 수 있는 게 창업하는데 힘들거든요.]

신동현 씨가 우연한 기회에 찾은 곳이 바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이곳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심사한 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예비 창업가들에게 사무실과 사무용 집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엄의식/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창업소상공인 과장 : 우리 서울 지역의 청년 실업률이 일반 사람들의 실업률보다 2배 정도 높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집중적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되었고요, 그래서 청년창업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매달 창업비용을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해 창업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를 돕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이곳을 거쳐간 600개 업체가 창업을 했고, 현재 예비 창업인 750여명이 입주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 예비 창업인들의 성공 모델인 청년 사업가가 바로 한동헌 대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강연 문화콘텐츠업체를 이끌고 있는데요.

[한동헌/강연문화콘텐츠 회사 대표 : 강연이 단순한 고리타분한 교육콘텐츠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결합을 시켜가지고 교육콘텐츠에서 나아가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리포지셔닝을 하고있고요.]

지난해 3월, 친구들과 함께 기획한 강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창업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컨설턴트로 일하던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를 그만두고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한동헌/강연문화콘텐츠 회사 대표 :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세무적인 지식이라든지 영업마케팅 채널이라든지 뭐 자금 유통이라든지 사실 이런 게 제가 경영학과를 나왔지만 많이 배워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이런 거에 대해서 충실히 교육을 해주고 멘토멘티과정 코칭과정을 통해 많이 습득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도움이 됐었어요.]

모델 장윤주, 방송인 노홍철, 김제동 사진작가 김중만, 정치인 유시민, 원희룡 국회의원 등 사회 각계 인사가 연사로 나선 청춘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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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부분이 20대인 젊은 기업으로 토크쇼와 콘서트가 가미된 다양한 형식의 강연 기획부터 무대연출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데요.

현재 3,000여 명의 인사들과 인연을 맺어 명사 메니지먼트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동헌/강연문화콘텐츠 회사 대표 : 직장 다닐 때 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들도 많은데 상황들이 사실은 너무나 재미있고 너무나 큰 성장을 가져다주더라고요. 이런 큰 재미와 성장도 제가 창업을 더 열심히 하고 지금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큰 동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

내년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체결된 계약만 30억 원.

참신한 아이디어로 출발한 젊은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립식 유아가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최초의 강연 기업 개척이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만큼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의 다양성으로 이어지는 청년창업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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