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대표적인 내륙 수출 기지인 구미공단의 수출이 당초 기대에 못미칠 전망입니다. 그러나 대일 무역 적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10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액은 구미세관 통관 기준으로 24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구미의 수출액은 지난해 수준인 290억 달러를 넘어서지만 올 목표인 330억 달러는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종철/구미시 투자통상과장 : 지난해 대비 약 7% 증가한 3백 6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미의 주력시장인 유럽 지역의 경기회복하고 수출 기업을 해 시장 생산비중 확대로 수출은 더디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미 수출은 제자리 걸음이지만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2004년 34억 9천만 달러를 정점으로 올해까지 6년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대일 무역수지 적자액이 2004년 244억 4천만 달러에서 해마다 늘어나 올해는 11월까지 누계가 328억 3천만 달러로 이미 역대 최대치를 넘어선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구미의 대일 무역수지가 줄어든데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김달호/ 구미상의 조사진흥팀장 : 외국계 기업들이 다수 입주하여 LG나 삼성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엔화 강세등의 영향으로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직접 쓰고 있기 때문에…]
구미상의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더 줄이기 위해서는 부품소재전용단지에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을 보다 적극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TBC) 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