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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평균 부채 4,263만원…보유자산 2억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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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한 가구당 빚이 평균 4천 2백만 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소득층과 고연령층의 부채상환능력이 더 취약했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전국 1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한 가구 당 평균 부채액수는 4,263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0가구 가운데 6가구가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채 보유 가구만 놓고 보면 평균 7,165만 원의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소득이 낮고 나이가 많을수록 부채상환능력은 더 취약했습니다.

처분가능한 소득대비 부채 규모는 소득 하위 20%의 경우 6배 가까이 돼 소득 상위 20%의 2배보다 훨씬 높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3.5배로 30대의 1.7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김완중/하나금융 경영연구소 연구위원 : 향후 시중 금리가 상승하였을 때 가계가 느끼는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대될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이와 더불어 원금 상환시점이 도래했을 때에는 가계 소비 여력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가구당 보유자산 2억7천만원 가운데 부동산 비중은 76%나 됐고, 금융부채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부분도 81%에 달해, 부동산 시장 불안이 가계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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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득 하위 20%의 순자산은 가구당 평균 158만 원인 반면 상위 20%는 7억 5천만 원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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