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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수도배관 터져…유럽도 폭설에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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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지역에도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얼어붙어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던 모스크바에 이번엔 폭설이 덮쳤습니다.

시내 곳곳에 눈이 쌓이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지고, 일부지역은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민 : 전기가 끊기고 인터넷 연결이 안 돼서 친구들과 오랫동안 연락을 못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겪는 일이지만 걱정이 됩니다.]

모스크바 부근 공항들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면서 2만여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북아일랜드에는 강한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기습한파로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했고, 식수 공급을 위해 소방차까지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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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주민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언제 수돗물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뉴스만 듣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폭설과 한파가 지속됐던 중부 유럽지역은 최근들어 평년 기온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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