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 5, 6, 7, 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전동차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가 전동차의 자체 제작을 허용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국산 부품으로 만든 지하철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안전성 문제를 둘러싼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SR001'이라고 적힌 흰색 전동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전동차인데요.
운전실과 객실 사이에 투명유리를 설치해 기관사가 운전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했고, 승객들이 마주보고 앉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3번째와 6번째 칸에는 중앙에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객실과 객실 사이에 문을 없애 이동의 편리성도 높였습니다.
[이현재/경기도 수원시 : 유모차나 휠체어가 문이 없고 턱이 낮기 때문에 객실 이동할 때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추가로 전동차를 자체 제작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지하철을 운영하는 기관이 전동차도 만들고 검사까지 하게 되면, 안전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자체제작을 허용한 조례안을 폐지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도시철도공사는 공익에 맞게 지하철 용도로만 쓰면 전동차 제작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전동차 자체 제작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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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무상급식 등에 대한 서울시와 시의회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서울시와 시의회 실무대표단은 어젯(28일)밤 늦게까지 시의회가 추진하는 무상급식과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한강 예술섬 계획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만 재확인했을 뿐 차이를 좁히는 데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은 오늘 오후 서울시 예산안을 처리하고 무상급식 조례안도 재의결 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세훈 시장이 시정 질문과 협의를 거부한데 대해 직무유기로 고발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민주당이 무상급식 조례안을 재의결하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