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면도로들이 특히 문제입니다.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28일)밤 서울 신촌의 버스 정류장 주변.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듭니다.
광고
광고 영역
두꺼운 목도리와 모자로 추위를 막아 보지만 파고드는 찬바람에 가만히 서있기도 힘듭니다.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고, 차가운 바람이 야속할 뿐입니다.
[최대승/서울 아현동 : 아침에는 별로 안 추웠는데, 집에 들어가려 보니까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목도리도 했고요. 집에 빨리 들어가려고요.]
문제는 눈이 얼면서 생긴 빙판길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위에 남아있던 눈이 이렇게 얼어 버렸습니다.
조심조심 걸어도 미끄러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대로변에서 바로 몇 미터만 걸어 들어와도 온 골목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설 작업이 큰 도로에 집중되다보니 주택가 골목길은 쌓인 눈이 그대로 남은 겁니다.
갑자기 내린 폭설에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시민들의 출근길이 힘겨워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