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 농부가 지난 달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타임즈오브인디아는 델리 인근 하리아나주(州)에 사는 라마지트 라가브가 지난달 50대 중반의 아내로부터 첫 아들을 얻었으며, 아이가 태어난 시립병원의 한 중견의사가 이를 확인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하리아나 주 정부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라가브의 기록상 나이는 94세라며 그가 지난 2007년 나누 람 요기라는 라자흐스탄 노인이 90세에 22번째 아이를 얻으며 세웠던 종전 '최고령 아버지' 기록을 4살 경신해 기네스 북에도 오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가브는 첫 결혼 생활에서 아이를 얻지 못했고 이번에 출산한 두번째 아내와도 지난 10년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라가브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929년 그의 고향인 우타르 프레데 시에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이 사망했던 사건과 분쟁과 폭동 등을 생생하게 회고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고 말랐지만 강건한 체격에 눈빛이 또렷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가 자신의 건강 비결로 매일 하루 3kg의 우유를 마시고 0.5kg의 아몬드를 인도 특유의 정제버터인 기(Ghee) 0.5kg에 섞어 씹어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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