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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동부 '블리자드'에 도시 마비…출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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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북동부에도 폭설이 내려서 공항이 마비되고 도로 곳곳이 끊겼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성탄절 연휴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인 어제부터 불어닥친 눈 폭풍,이른바 블리자드로 미 동북부 대도시 밀집지역이 마비됐습니다.

이 지역 최대 도시인 뉴욕은 라과디아, 뉴악 등 인근 공항들이 마비돼 대다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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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과 교외를 잇는 전철과 버스도 대부분 끊겨, 연말 연시 휴가를 내지 않았던 시민들은 월요일 아침 출근을 포기했습니다.

뉴욕 지하철도 7호선 등 일부 노선이 끊겼고, 택시들도 제대로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뉴욕 택시 기사 : 승객을 태우고 거리를 지나가려 했는데, 도로 사정이 너무 나빠서 몇 시간째 여기 갇혀 있습니다.]

이번 눈은 하루동안 곳에 따라 최대 60센티미터 이상 쌓인데다 최고시속 90k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해, 제설작업도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길가에는 제설차량이 밀어낸 눈에 갇힌 차량들이 곳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뉴욕 일대의 교통이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눈 그친 지 이틀째인 내일(29일) 오후나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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