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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민심을 잡아라" 경쟁…여야, 민생행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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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연말을 맞아 민심 잡기를 위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구제역 발생 현장과 군 부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상수 대표의 잇따른 설화로 움츠러들었던 한나라당은 민생 현장 탐방으로 심기 일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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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는 오늘(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제 서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전에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거처를 마련한 김포 양곡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의정부의 경기도청을 찾아가 구제역 대책을 모색합니다.

한나라당은 가축전염병예방법과 지자체 재정건정성 강화법 등 주요법안 처리를 위해 올해 안에 본회의를 열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도 내일로 1차 장외 투쟁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전국 시군구 전체를 돌며 대안을 제시하는 '희망 캠페인'을 펼치며 민생 행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과 날치기 예산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아무 응답이 없지만 결코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또 육군 5사단과 6군단을 방문해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룸싸롱 자연산'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안상수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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